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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기독교도, 폭탄 테러 희생자 15명 애도


16일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라호르 시에서 발생한 교회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16일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라호르 시에서 발생한 교회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파키스탄 전역에서 기독교인들이 어제 (15일) 발생한 폭탄 테러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기독교 학교들은 오늘 (16일) 하루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교회에서는 어제 (15일) 2 건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9살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15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외에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장괴한 2명은 어제 기독교인들이 많이 사는 라호르 시 유하나바드 지역의 교회를 공격했습니다. 이 곳에는 파키스탄 최대 규모인 약 10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테러범들은 교회로 진입하려다 경비요원들이 가로막자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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