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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주일 미 대사, 살해 협박 전화 받아


17일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관저에서 가진 저녁 식사에 초대되었다.
17일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관저에서 가진 저녁 식사에 초대되었다.

일본 경찰당국이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케네디 대사 뿐 아니라 일본 남부 섬인 오키나와에 위치한 미 영사관의 알프레드 마글레비 총영사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미국 대사관은 지난 달 영어를 사용하는 남성으로부터 이 같은 협박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미국은 외교관들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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