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26일 “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사실을 중국에 서한으로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6월 중 설립협정문 협상이 완료되면 이에 서명하고 이후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 창립 회원국으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은 도로, 교량, 통신 등 아시아 지역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위해 중국이 주도하는 개발은행입니다.
앞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