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나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문제는 현재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으며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국 측에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요구할 것이란 일본 언론보도를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과거사 문제 등 한-일 간 여러 사안들이 있는 만큼 국방장관 회담이나 군수지원협정 등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의 한 매체는 어제(12일) 일본 정부가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성사시키고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