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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사망자 4천명 육박...외부 지원 손길


26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 생존자들이 임시 거처에 대피해 있다.
26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 생존자들이 임시 거처에 대피해 있다.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국제사회의 구조와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재난대응팀은 수색과 구조, 복구작업 지원 등을 위해 재난 현장에 속속 투입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네팔에 대한 긴급구호를 위해 우선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56 명으로 구성된 지진구조팀과 미 국제개발처 (USAID) 직원들이 어제 (26일) 네팔로 출발했습니다.

인도 정부도 국가재난대응팀 요원 40 명을 네팔에 파견하고 3t 분량의 보급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공편으로 현지에 있는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도 재난대응 인력을 현장으로 파견했습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은 이번 지진으로 약 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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