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여기서 이번 북한자유주간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를 전화로 연결해서 올해 행사의 취지 등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성민 대표는 북한 인민군 대위 출신으로 지난 2002년 한국에 입국한 뒤 북한 주민들에게 라디오를 통해 외부정보를 전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문) 북한자유주간이 벌써 12년째를 맞았습니다. 1회 때부터 참석하셨으니까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문) 올해 주제는 ‘탈북민들의 행동’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 북한 정부가 작년부터 관영언론을 통해서 부쩍 한국 내 탈북민들을 매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대표님 같이 북한의 자유와 인권 운동을 하는 탈북민들이 표적이 되고 있는데, 의도, 그리고 탈북자 단체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문) 12년전, 그러니까 2004년 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때와 지금 2015년에 보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지적이 있는데, 김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문) 올해 행사의 특징이라면?
문) ‘북한은 이제 수령에 대한 충성보다 장마당과 돈이 중심이 된 사회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정권에 대한 불만이 있지만 공포정치 때문에 말을 못해서 그렇지 정권에 대한 민심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국제사회의 북한인권개선 분위기에 대해서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문) 끝으로 북한자유주간의 공동위원장으로서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십니까?
이 곳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자유주간의 공동위원장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를 전화로 연결해 행사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