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 뉴기니에 어제 (5일)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뉴 브리테인 섬 코코포 마을 남쪽으로 133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의 지하 63 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1미터에 달하는 비교적 소형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코포 지역에서는 지난주부터 지진이 수 차례 발생하고 있으며 최고 6.8 규모의 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파푸아 뉴기니는 지진과 화산 폭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