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12일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해 최소 41명이 숨졌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사망자 외에도 약 1천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연구소는 규모 7.3의 강진이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1시간 이내에 최대 6.3규모의 여진이 계속됐다고 지질연구소는 전했습니다.
이번 진앙지는 앞서 지진 발생 지점과 10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껏 8천 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구호단체들의 구호품 지원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