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로마 카톨릭 교황은 16일 바티칸을 방문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압바스 수반과 20분 여 동안 회담을 가진 뒤 그를 ‘평화의 천사’로 칭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앞서 바티칸이 팔레스타인을 하나의 국가로 공식 인정하는 조약에 서명한다고 발표하고 며칠 후 이뤄진 것입니다.
바티칸은 지난 13일 이번 조약이 가톨릭 교회의 활동을 확대하고 법적으로 이를 인정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관계 당국에 의해 정식으로 서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황청은 16일 성명을 통해 “양측이 조만간 정식 조인될 바티칸과 팔레스타인의 조약에 대해 모두 만족을 피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