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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준위 부위원장 "북한, 광복 70주년 남북 축구 관심"


한국 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부위원장이 13일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부위원장이 13일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대통령 산하 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부위원장은 광복 70주년 남북 공동행사와 관련해 축구는 북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남북 당국이 결심만 하면 진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기도 한 정 부위원장은 오늘 (26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축구나 태권도는 북한이 호응만 하면 언제든지 경기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대한축구협회는 남북 축구와 관련해 지난 2월 15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 측과 접촉해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국가대표 대항전으로 치르는 방식을 검토했고 이후 몇 차례 더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으로부터 560여 건의 사업 제안을 받아 이 가운데 50여 건을 오는 28일 확정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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