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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집중호우로 물난리…46명 사망


1일 미얀마 양곤 북동부 방고 지역이 홍수로 범람한 모습.
1일 미얀마 양곤 북동부 방고 지역이 홍수로 범람한 모습.

미얀마에 최근 계속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46명이 사망했습니다.

미얀마 구호당국은 오늘(3일) 미얀마 북부와 서부 지역 약 20만 명이 재난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군, 민간 단체들이 구호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오늘 피해 지역 중 한 곳을 둘러봤습니다.

앞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북부 사가잉 지역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얀마에는 최근 몇 주째 폭우가 계속되다 지난 주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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