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 대회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이날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위정심이 두 골을 넣는 수훈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여자대표팀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전가을의 결승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남북한 대표팀은 모두 2연승을 거둬 오는 8일 열릴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준우승팀인 강호 일본과 홈팀인 중국은 모두 2연패를 당해 우승이 좌절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