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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서안 지구 방화 용의자 체포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가 지난달 말 유대인 극단주의자의 방화로 불에탄 가옥을 살펴보고 있다.
라미 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가 지난달 말 유대인 극단주의자의 방화로 불에탄 가옥을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유대인 극단주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서 벌어진 테러와 관련해 유대 극단주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사로잡힌 사람 가운데 죄질이 나쁜 2명은 정식 기소 없이 6개월 동안 구금될 수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최근 서안 지구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31일 서안 지구에서 유대 극단주의자들이 불을 질러 18개월 된 아기와 아버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몇 명이나 체포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는 메이르 에팅거와 에비아타르 슬로님을 극단주의 조직과 관련이 있는 혐의로 잡아 가뒀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주에 사로잡혔습니다.

한편 모세 야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일 세 번째 용의자를 가두라는 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공격을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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