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현 인근 해상에서 오늘 (12일) 미군 헬기 1대가 추락해 7명이 부상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오키나와 현 우루마 시 이케이지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14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미 육군 소속 UH60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17 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7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해상 함정에 착륙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 공군기지의 현내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오키나와를 방문 중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