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산시성에서 오늘 (12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광산업체 주거시설 안에 있던 40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사고로 기숙사 5 곳과 주택 3 채가 토사에 매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4 명이며, 경찰과 소방구조대, 의료진이 현장에 급파됐다고 현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오주광업공사’는 철강 합금에 사용되는 바나듐이라는 금속물질을 전문적으로 채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 (11일)도 남부 지역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5 명이 다치는 등 광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