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통일의 기반이 될 경제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전략산업을 선정해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이 어제(12일) 서울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주장을 한 한국 민간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 부소장 양운철 박사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문) 먼저 양 박사께서 제안하신 남북 경제공동체라는 개념은 무엇이고, 어떤 배경에서 나온 건가요?
문) 경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전략산업 선정과 협력을 강조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을 대상으로, 어떻게 추진돼야 할까요?
문) 그렇다면 지금 제시하신 방안들이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특구 개발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겁니까?
문) 하지만 정경분리 원칙이 제대로 지켜져야 이런 방안이 실효성을 갖는 것 아닐까요?
문)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제한적이나마 개혁적 경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문) 그렇다면, 북한의 이런 거부감을 뛰어 넘기 위해 어떤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