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교외에 있는 유명 자동차 판매점에서 15일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적어도 52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사드르 시는 바그다드 시 북부 지역으로 시아파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드르 시는 불과 이틀 전에도 채소 도매점에 대형 트럭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67명이 사망한 곳입니다.
아직까지 오늘 (15일)공격을 저질렀다고 나서는 단체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슬람급진단체ISIL이 최근 시아파를 표적으로 자주 공격하고 있습니다.
ISIL은 앞서 채소 도매점 폭탄테러 공격의 배후에 자신들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격을 당한 하비비야 자동차 판매점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표적이 됐던 곳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