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합참의장은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과 최윤희 한국 합참의장이 오늘(22일) 오전 통화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미한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뎀프시 함참의장은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 함참은 오늘(22일) 미국과 한국 공군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에서 대북 무력시위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에는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가 참여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