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투기들이 5일 예맨내 시아파 후티족 반군을 표적으로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이번 공격은 하루 전 예맨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UAE 소속 군인 적어도 55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예맨 수도 사나 병원 관계자들은 UAE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적어도 24명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도 사나는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는 후티족 반군이 약 1년간 실제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곳입니다.
앞서 4일, UAE와 예맨 정부군이 주둔하고 있는 마리브 지역에 대한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 군인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예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인들이 사망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