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다음 달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구축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한국 국방부는 7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10월 18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함정 1척을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형 구축함 ‘대조영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3년에 건조된 대조영함은 4천5백톤급 최신예 구축함입니다.
한편 한국의 대조영함은 일본 관함식 참가를 계기로 한일 수색, 구조훈련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 훈련은 해상에서 선박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인도적 수색구조 훈련으로 1999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제관함식에는 미국과 한국, 호주, 인도, 프랑스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