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말콤 턴불 신임 총리가 15일 취임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최근 2년 새 호주의 네 번째 총리입니다.
턴불 총리는 어제 전격 실시된 집권 자유당 내 선거에서 현직인 토니 애벗 총리를 누르고 새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은행가와 변호사, 언론인 출신의 턴불 총리는 취임선서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신은 상황을 크게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수 성향의 애벗 전 총리 때보다 정부가 덜 분열되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벗 전 총리는 지도부 이양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