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용 웹사이트인 ‘조선의 오늘’은 최근 국가자원 개발부문의 지질탐사 대원들의 노력으로 탄광과 광산 개발 후보지를 마련하기 위한 세부 탐사작업이 종합 분석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북한 지하자원 전문가인 북한자원연구소 최경수 소장과 함께 북한의 이런 움직임의 배경과 목적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문) 북한의 지하자원 추정 매장량은 그 편차가 너무 심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지하자원 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 그렇다면 북한이 지금 시점에서 탐사를 본격화하는 배경은 무엇입니까?
문) 탐사 작업에도 돈과 장비가 만만치 않게 들 텐데요, 이번 탐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문) 중국은 물론 최근 들어선 러시아도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들도 탐사 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추구하고 있지만 특히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절실한 외국 자본 유치가 지지부진하지 않습니까? 지하자원 탐사가 본격화 되면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