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이산가족 1차 상봉이 마무리 된 가운데 남측 2차 상봉단이 오늘 (23일) 강원도 속초에 집결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속초에서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은 뒤 내일 오전 8시30분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합니다.
2차 상봉에서는 남측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90 가족 255 명이 내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188 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2차 상봉단의 남측 최고령자는 98세의 구상연 씨와 이석주 씨로 구 씨는 북한의 딸을,
이 씨는 아들과 손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