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장관, 중앙아시아 5개국 방문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중앙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미 국무부는 케리 국무장관이 28일 오스트리아 방문에 이어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케리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해 시리아 사태를 놓고 양자간, 다자간 회담을 갖고 사태 해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어 케리 장관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차례로 순방할 계획입니다.

케리 장관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아메리칸 대학 캠퍼스 개막식에 참석하고 새로운 미국 대사관 준공식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또 케리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정부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미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