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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경찰훈련소 총격...미국인 등 3명 사망


요르단 암만 외곽에 미국과 요르단 정부 합의로 지어진 경찰훈련소 건물. (자료사진)
요르단 암만 외곽에 미국과 요르단 정부 합의로 지어진 경찰훈련소 건물. (자료사진)

중동 국가 요르단 수도 암만 외곽에 위치한 경찰훈련소에서 미국인 2명과 남아프리카인 1명이 요르단 경찰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요르단 당국자는 암만 동부 무와카르의 경찰훈련소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사망자 외에도 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요르단 군이 현장에 출동해 총격범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범인이 자살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이웃국가인 이라크 경찰관 수만 명을 훈련시키기 위한 이 시설은 지난 2003년 미국과 요르단 정부의 합의로 설립됐습니다. 이곳에서는 그 뒤 팔레스타인 보안군을 대상으로 한 훈련도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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