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금강산에서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와 공동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 모임’ 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서 남북 종교인은 서로의 신앙과 교단을 존중하면서 애국애족의 마음과 남북 선언에 기초해 연대를 강화하며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과 민족의 대단결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측 7대 종단 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11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종교인 공동모임과 기도회’ 이후 4년여 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