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들은 10명 가운데 9명 꼴로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의 홍순직 수석연구원이
전문가 144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임기 내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이산가족 추가 상봉이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관계 개선 대책을 추진해야 하며 특히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가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42%가 우선 관광을 재개한 후 해결 과제를 차츰 보완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