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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옛 공산유럽 정상들 만나 통일 강조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체르닌궁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총리들과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박근혜 대통령,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체르닌궁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총리들과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박근혜 대통령,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통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체코의 프라하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4개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옛 공산권 국가였던 이들 나라들의 성공적인 체제전환이 한반도 평화 통일과 통합 과정에 의미 있는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 국가들과 계속 체제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4개국 정상들이 모두 이날 박 대통령의 통일 정책과 대북 정책에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프라하에서 한국 교민들을 만나 “통일 시대의 문을 열어가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체코에는 한국의 기업 주재원과 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 500 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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