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어제 (10일) 연쇄 차량 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22명이 숨졌다고 해외 반정부기구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폭탄 공격은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하사케 주 탈타메르 지역을 겨냥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마을 내 보건소와 청과시장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사망자 외에도 수십 명이 치명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텔타메르 지역은 쿠르드족 민병대가 지난 몇 달 간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