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토마스 컨트리맨 국제안보, 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오늘(21일)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관련 기술이나 장비가 북한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컨트리맨 차관보는 한국의 연합뉴스를 포함한 주요국 기자들과 전화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다른 나라들이 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북한과 이란과의 전략적 품목 거래에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컨트리맨 차관보는 지적했습니다.
컨트리맨 차관보는 이와 함께 중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라고 말하고 중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활동 참여를 환영한다며 중국의 PSI참여를 사실상 독려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