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함으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동안 유지했던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린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