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정은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이익을 위협하는 또 한번의 호전적 조치를 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 탄두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전략적인내’가 실패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번 발사는 잔인한 (북한) 정권에 대한 표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입법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지난달 12일 대북제재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고 상원은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이행 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