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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회의, 경기 악화 대응 준비'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경제지구에서 열린 2016 G20 경제지도자회의에서 중국공상은행(ICBD) 지앙 지안칭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경제지구에서 열린 2016 G20 경제지도자회의에서 중국공상은행(ICBD) 지앙 지안칭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 주요 20개국이 대응 행동에 나설 준비를 발표할 것이라고 유럽 경제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관리들이 참석하는 G20 경제지도자회의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유럽 관리들은 현재 경제상황이 심각한 위기라는데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또 경제상황이 나쁠수록 각국의 정책 협력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2014년 성장률보다 0.3% 포인트 낮은 것이며 지난해 7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겁니다.

IMF는 또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3.4%와 3.6%로 전망했다가 최근 0.2% 포인트씩 낮게 잡았습니다.

경제 당국자들은 경제 성장률을 겨우 0.1% 끌어 올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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