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더 악화될 경우 주요 20개국이 대응 행동에 나설 준비를 발표할 것이라고 유럽 경제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관리들이 참석하는 G20 경제지도자회의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유럽 관리들은 현재 경제상황이 심각한 위기라는데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또 경제상황이 나쁠수록 각국의 정책 협력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2014년 성장률보다 0.3% 포인트 낮은 것이며 지난해 7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겁니다.
IMF는 또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3.4%와 3.6%로 전망했다가 최근 0.2% 포인트씩 낮게 잡았습니다.
경제 당국자들은 경제 성장률을 겨우 0.1% 끌어 올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