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군의 시리아 철수를 명령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언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최근 바샤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15일부터 철군을 시작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세운 목표가 대체적으로 이뤄졌으며, 자국 병력 철수가 시리아 평화회담 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을 재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