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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클린턴 15일 경선 압승…최종후보 가능성 높여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15일 경선 승리가 확정된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각각 열린 유세에서 연설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15일 경선 승리가 확정된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각각 열린 유세에서 연설했다.

15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의 ‘미니 슈퍼화요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각각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했으며, 미주리 주에서는 테드 크루즈 후보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하이오 주에서는 주지사인 존 케이식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반면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 주는 물론 어제 예비선거가 실시된 5개 주 가운데 한 개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후보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4개 주에서 승리한 가운데 미주리 주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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