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불법 조업 외국 선박 23척 파괴

동남아 국가 인도네시아 당국이 5일 자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하다 적발된 외국 선박 23척을 침몰시켰습니다.

이 가운데 13척은 베트남 국적이며, 나머지 10척은 말레이시아 국적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장관은 불법 선박 파괴 작업이 7개 항구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해군과 해양경비대, 경찰의 협조 하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4년 취임한 이래 불법 조업에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174척의 불법 조업 선박을 파괴했으며 20척에 대해서는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