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추가 도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계속해서 정세를 주시하고,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관해서 정부도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1~2기가량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에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