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욱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다음달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추가적인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명했으며, 윤 장관은 특히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북한의 도발 억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러시아 측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와 신뢰구축 회의, CICA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