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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폭탄 공격 발생...민간인 11명, 군 장성 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바글란 지역.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바글란 지역.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로 매설 폭탄 공격 두 건이 발생해 민간인 11명과 정부군 장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19일 아프간 북부의 한적한 바글란 지역에서 차량 한 대가 도로에 묻은 폭탄에 부딪혀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여성 2명과 아이 5명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날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지역에서도 도로 매설 폭탄이 터져 아프간군 소속 압둘 바시르 시어완드 장군이 숨졌습니다.

숨진 시어완드 장군은 주변 지역에서 탈레반 소탕 작전에 관여했습니다.

한편 탈레반 측은 자신들이 공격 배후라고 밝히고 장군 경호원들도 다수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어완드 장군은 칸다하르 지역에서는 탈레반의 공격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사망한 두 번째 정부군 장성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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