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방한 중인 류치바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은 오늘(23일) 서울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북한의 7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윤 장관과 류 부장은 특히 현 상황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북 핵과 북한 문제와 관련해
두 나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 장관과 류 부장은 이와 함께 한-중 관계가 정상회담을 포함한 활발한 고위급 교류와 자유무역협정 발효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내년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