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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합의 의무사항 준수"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본부 건물. (자료사진)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본부 건물. (자료사진)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역사적인 핵 합의를 지키고 있다고 27일 보고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는 핵무기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는 핵심 물질들을 축적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IAEA는 이란이 비축한 중수와 우라늄의 양이 지난해 합의한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우라늄은 최대 300kg까지, 그리고 중수는 130t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IAEA 측은 지난 1월 이란 핵 합의가 발효된 뒤 두 번째 분기 보고서를 이날 냈습니다.

지난해 7월, 이란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그리고 독일과 자국의 핵물질 축적을 제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유엔과 서방세계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일부 풀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이 중동 지역에 무기를 팔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이란에 대한 자체 제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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