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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중국인 겨냥 폭탄 테러...3명 부상


지난 27일 파키스탄 라호르 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자료사진)
지난 27일 파키스탄 라호르 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자료사진)

파키스탄 남서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오늘 (30일) 도로변 폭탄이 터져 중국인 기술자 등 3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이 폭탄이 부상한 중국인을 겨냥한 것이 분명하다며, 이 중국인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현장에서는 카라치가 속한 신드 주의 천연자원을 통제하고 있는 외국인을 비난하는 전단이 수거됐습니다.

이번 폭발로 중국인의 운전기사와 행인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라치에서는 수 백 명의 중국인 전문가들과 노동자들이 다양한 개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내에서 중국인들을 겨냥한 공격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그러나 최근 수 년 간 외국인들에 대한 강력한 보안 조치가 입법화되면서 폭력 건수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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