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선박업체 코스코 사가 다음달 남중국해에서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은 오늘 (21일) 남동부 산야시에서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 이르는 첫 여객선 항로가 개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시사 군도로 불리는 파라셀 군도는 베트남과 타이완 역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코스코 사 대표는 ‘차이나 데일리’에 관광과 수송,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코스코 측은 또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남중국해 관광서비스 개발은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 계획의 일환이며 국영기업들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