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오늘 (22일) 남부 사티시다완 우주기지에서 20개의 인공위성들을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렸습니다.
인도는 이날 오전 9시 26분 17개의 해외 위성과 3개의 자국 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의 지상 관측 위성인 ‘카토샛-2’는 우주에서 지구상 1미터 크기 미만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나머지 2개의 위성들은 각각 푼과 체나이 출신 학생 등 학술 단체들이 제작한 것입니다.
해외 위성들은 인도네시아와 캐나다, 독일, 미국 등의 발사 의뢰를 받은 것으로 발사시 위성들의 총 무게는 1천288킬로그램에 달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우주연구기구의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인도는 지난 2008년에도 10대의 위성을 동시 발사한 적이 있으며 지금까지 37개의 인공위성들을 지구 궤도에 쏘아 올렸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