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이 오늘 (7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재임 중 개인 이메일 사용 수사 결과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코미 국장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FBI의 이 같은 발표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은 다음주에는 로레타 린치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린치 장관은 어제 코미 국장과 만나 FBI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밝혀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한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미 정보당국의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정보 브리핑이 클린턴 후보에게 제공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