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법원이 테러 지원을 위한 자금 조성 혐의로 자국 내 방글라데시 국적자 4 명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주모자인 라흐만 미자누르는 가장 무거운 징역 5년 형, 다른 2 명은 2년 6개월, 나머지 1명은 2년 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이들 4 명을 포함한 일당 6 명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기치 아래 방글라데시 테러 기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을 하기 위해 1천 달러를 조성한 혐의로 지난 3월과 4월에 잇달아 체포됐습니다.
일당 가운데 2 명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도 곧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