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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클린턴 경합주 지지율 3%차 '오차범위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왼쪽)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왼쪽)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주 등은 이번 선거에서이른바 경합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퀴니피액 대학교가 최근 이들 3개 주에 대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주에서 42%의 지지율을 얻어 클린턴 후보의 39%를 오차범위 내인 3%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47%대 39%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플로리다 주의 경우 최근 백인 이외 소수인종들 사이에서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오하이오 주의 경우 두 후보 모두 41%로 동일했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43% 대 41%로 트럼프 후보가 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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