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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일 부통령 후보 발표 예고


공화당 유력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인방. 왼쪽부터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공화당 유력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인방. 왼쪽부터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내일 (15일) 자신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합니다.

트럼프 후보는 어제 인터넷 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에 뉴욕에서 내일 오전 11시 부통령 후보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와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와 ‘폴리티코’ 등 일부 언론들은 펜스 주지사와 깅그리치 전 의장 사이에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폭스 뉴스’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현재 부통령 후보 대상자들과 면담 중이며 다음주에 선택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현재 팀 케인 버지니아 주 연방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메사추세츠 주 상원의원, 톰 페레즈 노동장관,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 줄리안 카스트로 주택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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