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최초의 여성 도지사로 선출된 고이케 유리코 당선인은 깨끗한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도쿄도는 앞서 도지사 2명이 자금 비리로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오는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이케 당선인은 어제 출구조사 확정 발표 뒤,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남녀노소, 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를 빛낼 수 있는 도쿄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상을 역임한 고이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21명의 후보중에서 여성 최초의 도지사로 선출됐습니다.
고이케 당선인의 첫 공식 업무들 중 하나는 2020년 올림픽대회 개최지 대표로서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10년 이상 침체되고 있는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