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노동부는 지난주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6만 2천 건으로 전주보다 4천 건 줄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76주 연속 부진과 양호를 가르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아짐에 따라 회사들이 종업원을 해고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런 상태가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18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미국 고용시장 여건이 계속 양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정책을 정할 때 고려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고용 동향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